역전의 용병 에키드나와 기마의 엄니암살자인 이루마는 예전에 함께 엄니의 암살단에 몸 담았었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에키드나는 암살단을 떠나고 이루마의 마음엔 배신당했다는 깊은 상처가 남았다. 다른 편엔 전투교관 아레인과 숲의 수호자 노아는 서로를 신뢰하는 사제간. 다음 운명의 대결은 사제간의 전투라 생각되었지만 여왕의 수하는 사제가 한편이 되게 하여 퀸즈블레이드를 선언하는 것이었다. 에키드나와 이루마, 아레인과 노아, 깨어진 사제와 현재도 굳은 신뢰의 사제. 얄궃게도 대조적인 그 대결의 행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