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하와 헤이지를 따라서 나가노 산중에 있는 여관을 찾은 모리 부녀와 코난 일행은 여관에 나타났다던 카마이타치의 정체에 대해 취재하러 산중 여관을 방문한 잡지 기자인 나카마 다이고와 코야나기 미도리를 여관 안주인인 오노 타카미가 맞이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여관 안주인의 의부인 본조 씨가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드는데 일행은 창고에 있다던 커다란 갈고리형 낫이 카마이타치의 낫이라는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창고에 가지만 갈고리 낫을 발견하자마자 백열전구가 깨지더니 창고에서 헤이지와 모리 탐정, 그리고 코야나기 미도리를 누군가 습격하고 이윽고 여관 안주인의 의부인 본조 씨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