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에도시대. 여기서 히로시는 엉덩이 사이로 검을 잡아 펼치는 이른바 '엉덩이 검법'의 계승자로 엉덩이 검법을 전수할 제자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고있다. 그러다 불량배들에게 쫓기는 '하즈미'[20]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고 히로시가 엉덩이 검법으로 하즈미를 위기에서 구해주게 된다. 하즈미는 여행의 경비와 별도의 보상을 제시하며 자신을 '후지산번'까지 호위해 주길 요청하게 되었고 마침 가난에 찌들려있던 신노스케 일가는 이를 수락하여 후지산번으로 향하지만 후지산번에서는 이미 악당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