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WOWOW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아키코는 가업잇기에 대해 고민하던 중, 자신이 편집자로 근무하던 출판사에서 원치 않는 부서이동 통보를 받고 직장을 관두게 된다. 평소 소소한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던 아키코에게 한 음식전문가가 식당 운영을 추천한다. 메뉴는 오늘의 샌드위치와 스프 뿐이지만,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정성을 선물하는 그녀. 적당한 시간대에 문을 닫고, 아르바이트생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이웃들과 술 한 잔도 기울이는 아키코에게선 삶의 여유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