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만난 레오가 신기한 사진이 가득한 앨범을 보고 있자,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 들어 같이 구경을 한다. 그 사진들은 모험가 토미가 보내준 것으로 알파벳타운에서는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들이 찍힌 것이었다. 앨범 구경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놀러 가던 아이들은 고민에 빠져있는 알파벳타운의 집배원, 빠뿌 아빠 (폴)를 만나게 된다. 폴은 받는 사람의 주소가 물에 번져 읽을 수 없게 되자, 어디로 배달해야 할지 몰라 한숨을 쉬고 있었던 것. 하지만, 레오와 빠삐의 도움으로 받는 사람을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