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청의 업무 개혁 방식의 일환으로 형사부의 기동 수사대(통칭:기수)가 3부제에서 4부제로 변경된다. 임시 부대로써 신설된 '제4기수'의 대원으로 모인 시마 카즈미는 어떤 인사 트러블로 인해 버디가 될 대원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태에 빠진다. 어쩔 수 없이 후보 단계에서 떨어진 오쿠타마서의 교통 근무원 이부키 아이와 버디를 꾸리라는 명을 받게 된다. 이부키가 어떤 인물인지 불안해진 시마는 정보를 모으지만 '어쨌든 발이 빠르다'라는 말뿐이고 단기간에 연속해서 부서를 이동했었다는 얘기를 듣는 등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불안해진다. 그리고 드디어 맞이한 제4기수 임무 첫날. 첫 대면한 이부키는 의외로 예의가 발라서 좋은 인상을 가진 시마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