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아들(태호)를 키우던 미숙 그런 그녀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남자가 있었으니 그는 다름 아닌 아들의 절친한 친구인 현동! 아무것도 모르는 태호에게 미숙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인 세령과 은혜와의 여행에 같이 갈 것을 제안하고 현동과의 아찔한 관계를 이어가려 한다.. 펜션에 도착한 미숙 일행 그들을 기다리는 세령과 은혜는 오래간만에 본 영계들(현동,태호)을 보며 입맛을 다시기 시작한다. 젊은 남자들과의 회춘할 생각에 빠진 은혜에게 세령은 무언가 제안을 하게 되는데.... 과연 그들의 여행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