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폭력과 마약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들어갈 상황에 처한 16살의 소년 마셸. 그의 담당 사회복지사인 워스키는 마셸이 감옥에 들어가지 않도록 온갖 노력을 다한다. 워스키의 정성으로 마셸은 감옥에 수감되지는 않았지만 판사는 마셸이 자신의 고향을 떠나 계도교육을 받도록 판결을 내리고, 그렇게 마셸과 워스키는 통가의 어느 한 외딴 섬으로 가게 된다. 낯선 장소와 달라진 주변사람들로 인해 적응하기 힘들었던 마셸은 워스키와 지속적인 갈등을 겪지만 워스키의 진심어린 마음에 점차 마셸은 마음의 벽을 허문다.